국내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제페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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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소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SNOW에서 만들어냈으며 AR 아바타 기반의 서비스로 전 세계 2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90%가량이 해외 사용자라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이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Z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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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ETO

 

 

제페토 특징

 

 

제페토는 아바타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꾸밀 수 있고 아바타를 만들 때 사진을 촬영하거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으로 캐릭터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제페토에서는 '제페토 스튜디오'를 통해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이를 판매 또한 가능합니다. 제페토 내에 아이템은 잼이나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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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제페토의 초기 버전은 단순히 아바타를 만들어 옷을 입혀보는 인형놀이 수준이었다면 2019년에 제페토에서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사진을 찍고 영상을 만다는 활동을 제공하면서 일종의 소셜 미디오로 발전하면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예쁘기만 했던 아이템들은 이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고 현재 유행하는 '인싸 패션'을 그대로 제페토에 구현하는 등 MZ세대들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여 예쁘면서도 트렌디한 소셜 플랫폼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0대들은 제페토에서 숏 폼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며 심지어 제페토 아바타로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제페토 아바타가 인플루언서가 되는 등 유저들 스스로 그들만의 새로운 인싸 문화를 제페토에서 무한히 만들어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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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소통 수단

제페토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 시대에 서로를 만날 수 없는 답답함을 간접적으로 나마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갈 수 없었던 10대들은 친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교실을 만들어 놓은 월드를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여 마치 친구들과 교실에 있는 것처럼 대화를 하였으며 또한 제페토에서 '한강공원' 월드는 실제 한강을 옮겨놓은 듯한 맵을 만들었으며 한강에서의 CU편의점까지 재현하여 사람들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제공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한강공원' 월드를 방문한 누적 유저수는 700만을 넘었습니다. 

제페토-교실

 

제페토, 마케팅의 장

2020년 5월 SNOW에서 독립한 네이버Z는 2020년 10월 하이브와 YG에게 약 120억 원가량을 투자받았으며 JYP 또한 제페토에 50억 원을 투자하였습니다. 이러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제페토의 주요 사용자들이 해외 10대이며 K-POP의 해외진출의 수단으로 제페토가 적합하며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셜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블랙핑크는 제페토 내에 '블핑 하우스'월드를 만들었고 이를 방문한 유저의 수는 1000만에 가까울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K-POP 뿐만 아니라 구찌와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또한 제페토 내에서 아바타 의상으로서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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